영화일기

미스에이젼트

디스커버더라이프 2001. 5. 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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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바로 일기를 썼었는데, 디비에서 데이타가 삭제되는 바람에 또 적게 됐네...
금 기억을 되살려서.....

영화의 주인공인 산드라 블럭은 FBI 요원으로 미인과는 전혀 거리가 먼...
아니 어쩌면 여자와 전혀 거리가 먼 그런 인물로 등장한다...
집에는 빗하나 없어 머리는 늘 헝클어져 있고 음식물을 먹을때면 옷에 그 흔적을 남기고야 만다....
이렇게 미녀와는 친해질 수 없는 그녀는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 미인대회에 출전해야만 하는데, 그녀 자신을 변신시킬 수 있는 시간은 단 이틀....
이틀 동안의 그녀의 변신과 함께 여러 헤프닝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영화를 보는 동안 심각해질 필요는 전혀 없다...
테러리스트도 너무 쉽게 드러나고 테러를 일으키려는 이유도 황당하기 그지 없다...

그냥 이웃집에서 늘 볼 수 있을 것 같은 소탈한 산드라 블럭을 보며 유쾌해하면 그만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그녀가 킁킁거리며 웃던 것을 따라했더니 그 후유증이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나도 모르게 너무 즐거워서 웃을때는 킁킁 거리는 것이다!!!!

이런....나도 여자가 되기엔 무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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