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디스커버더라이프 2002. 1. 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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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의 떠오르는 태양을 보기위해..
전날 밤을 꼬박 새웠다...

겨우 세시간 눈을 붙이고...
영화를 보기위해 반쯤 눈을 감은 채....
틀림없이 영화를 보다가 곯아 떨어질 것을 예상하며...
서면으로 향했다...

난생처음 보는 아주 긴 해설과 함께 영화는 시작되었다...
이런, 정말 졸겠군...-_=;;
새해 첫날 영화를 보면서 잠들다니, 그건 안돼...
스스로 자지 말자, 자지 말자,,, 최면을 걸면서 눈에 힘을 주었다...

그, 러, 나....

나는 잠들지 않았다..
아니, 잠들 수가 없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
멋진 볼거리(집, 건물, 숲, 산, 물,,, 암튼 눈에 보이는 모든 구조물과 움직이는 것들...)
내 시선을 붙잡는 멋진 남자들!(활쏘던 애, 멋지더군..'ㅠ')
젠장,,, 여자들은 또 왜 그리 이쁘던지...-_ㅠ

암튼..영화는 하나도 흠 잡을데가 없다...
있다면, 다음 편을 보기위해서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정도...

영화는,
세상을 지배할 힘을 지닌 '절대반지'를 악의 무리들로부터 지켜,
무사히 파괴(??)시켜야할 의무를 지닌 우리의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일명 반지 원정대-_=)의 모험담이 큰 줄기이다.

이 단순한 것 같은 줄기위에,
수많은 에피소드, 수 많은 등장인물이 더해져서,
영화는 빛을 발하고 있다.

언제 사게 될지는 모르지만,
나의 DVD 소장품 중 제일 목록이 아마 이 반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
근데, 일년을 어케 또 기다리나....
내 스탈은 아니지만..프로도,, 빨리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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