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나, 너, 그들 (영화제에서)

디스커버더라이프 2001. 1. 16. 21:05
728x90
반응형
사실 영화는 두 편을 봤지만..
첫 번째 영화는 무슨 내용인지 도무지 생각이 안나는 관계로, 재밌게 본 두 번째 영화만 일기를 쓴다...

영화는 브라질 산...
우리나라에서는 영화제 외엔 볼 수 없는 영화이기에 줄거리를 잠깐 소개한다..

Story................

브라질 북동부의 시골 마을에 사는 달린은 가난한 소녀이다. 임신한 그녀는 아기 아버지에게 버림받자 고향을 떠나 도시로 향한다. 3년이 지난 뒤,달린은 어머니의 장례식을 위해 아이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우연히 마주친 늙은 오시아스는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받아들이는 달린,그러나 자신에게 애정을 보이지 않는 남편 시중에 지친 그녀는 그 곳에 잠시 머물던 노동자의 아기를 갖게 된다. 결국 그녀는 오아시스를 떠나기로 마음먹었지만 이 자유는 오래 가지 못한다. 첫째 아들을 아이의 생부인 지주에게 빼앗긴 뒤 달린은 지루하지만 안정된 결혼 생활로 돌아온다. 여기에 오시아스의 사촌인 제지뇨가 나타나 달린과 사랑을 나누게 된다. 제지뇨는 달린 부부와 함께 살게 되고,달린은 새로 온 농장 노동자를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그리고 다시 달린은 그 노동자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오시아스와 제지뇨에게 각자의 방을 만들도록 설득한다. 새로운 관계가 주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쾌한 순간을 연출해 낸다.

영화는 매우 희극적이었다..
어찌보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을 코믹스럽게 관객에게 전달을 한다...

한 여자와 여러남자들과의 관계...
거기서 나오는 남자들간의 질투...
그리고 우리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나라의 새로운 문화에 대한 신선함...

이제까지 봐 온 헐리우드의 영화와는 차별된 새로움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잔잔한 웃음도...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함께 나누는 사랑이 영원하기를!!!
728x90
반응형

'영화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적비연수  (0) 2001.01.16
The Cell  (0) 2001.01.16
왓 라이즈 비니스  (0) 2001.01.16
공동경비구역 JSA  (0) 2001.01.16
U-571  (0) 200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