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스위트 홈 알리바마

디스커버더라이프 2002. 11. 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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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았습니다. 약속대로 소식 전해드리려고 다시 찾아왔어요. 우선 <아 앰 샘>의 루시, 다코다 패닝양은 2살 더 성장한 10살로 영화시작하자마자 등장해서 강력한 키스신을 선보여주고는(키스하다가 번개맞음!) 그대로 사라져버리더군요. 혹시나 했는데 다시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리즈 워더스푼의 어린시절 역활로 카메오 출연이었어요. 흑흑 아쉬워라. 더 보고 싶었는데....

영화얘기 잠깐하자면, 미국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하고 그랬다고 그래서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실망이예요. 또 미국식 국민정서와 유머가 많이 녹아있어서 국내에서는 크게 어필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성분들이 보시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있어요. 뉴욕의 유명한 티파니 보석상 전체를 빌려서 프로포즈 받는 장면 상상해보셨나요? 명품 선글라스, 목걸이, 의상등을 입고서 우쭐해하면서 달리는 상상도 한번정도는 해보셨겠지요? 그런 대리만족 차원에서 그냥 맘 편하게 보시면 꽤 재미있을듯도...

그럼 이정도만 늘어놓고 가겠습니다.

오늘 탄력받은김에 영화 한편 더 봤어요. <텐 미니츠 트럼펫>이라고 지난 부천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틀었던건데 개봉할려는지 오늘 기자 시사회를 하더군요.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얘기까지 할려니 너무 많이 주저리는 것만 같아서 자제할렵니다.
담에 또 올께요. 잘 지내세요.
* {엘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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