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식스센스

디스커버더라이프 2001. 1. 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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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말도 많았던 영화였는데..
오늘에야 봤다...
개봉때는 학교 땜에 못 봤고, 비됴로 첨 나왔을 땐 없어서 못 빌려보고, 그 담에 조금 최신비됴에서 밀렸을 땐 비됴가게가 엄써서 못 봤다....

좀 전에 막 봤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다...
이야기의 흐름 하나 가지고 사람을 이렇게 끌어들이는 영화는 흔치 않을 것이다...
물론 그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카메라의 움직임도 놓칠 수 없다...
카메라의 위치나 이런 건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이 영화에서는 다른 영화와 조금은 다른 그런 구도가 많이 등장한다...

특히 평소에 보던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 아니라서도 좋고, 꼬마의 연기도 무척 탁월하다...

마지막의 반전은 정말 나를 멍하게 만들었다..
마치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듯한...
어떤 감독이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첨 부터 다시 이야기를 꿰어 맞춰가면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러 가야쥐...히힛..(엘렌이는 보고 또 보고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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