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디스커버더라이프 2001. 12. 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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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인가, 책 대여점에서 책을 뺐다 꽂았다 했었다..
잼있다는 말에 뽑아 든다..., 안을 열어보니, 글자가 엄청 큰게 어린이용 동화(??)가 분명하다...다시 책꽂이에 꽂는다.....

그런데..영화를 보면서, 책을 미리 보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열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책을 읽어 영화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다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작가가 요청한대로 영화는 책의 그것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배우들이 사용하는 소품은 물론이고, 그들의 표정까지도...
대부분의 원작이 있는 영화들이 원작보다 실망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해리포터의 이런 점(원작과 아주 똑같다는..)이 영화 내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부류가 아닌 나는...(??)
그냥 컴퓨터 그래픽 기술에나 감탄하면서 기인, 영화시간을 보냈다...
첨엔, 우와..저런 거 어케 만들어...하면서 영화에 집중하기는 했지만...
그게 계속되니...나중에는 그런가보다,,, 하면서 보게 되었다...

참..그리고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봤는데, 환풍기를 어찌나 세게 틀었던지, 셋팅한(??)머리가 엉망이 되어서 영화를 보다가 자리를 옮겨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했다....
메가박스에선 절대 뒷자리에 안 앉아야지....-_=;;;

영화에 대해서는 별 할말이 없는 거 보니...
그다지 잼 있게 보지는 못 한 것 같다...
방학도 되고 했으니, 책이나 함 읽어봐야겠다...
기왕이면 원서를 읽어서 영어공부나 할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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