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공공의 적

디스커버더라이프 2002. 2. 1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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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잼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갔는데...
역시나 실망을 주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한감이 있었는데...
갈수록 웃느라고 정신을 못차렸었다...

투캅스때문에 강우석 감독에 대한 이미지가 진짜 안 좋았는데...
이번에 그런 선입견을 확 버리게 됐다...
머..역시나 보고나서 그렇게 기억나는게 없는 걸 보니 '강우석표'가 확실한 건 같지만.....어쨌든 꽤 긴 시간이었는데도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만들었다는 건 쉬운일은 아니니까....

영화 내내 화면을 장식했던 설경구의 살찐 모습과 그의 욕설, 연기..
으..진짜 멋졌다... 다시 한번 그의 연기에 반하고야 말았다...
(단적비연수... 그런(?) 영화에서도 빛나던 그(!) 아닌가...!)

그리고 여기 저기서 본 듯한 조연들...
특히 산수와 대길...
시체실에서의 그들의 대결(??) 진짜 많이 웃었다...
게다가 경찰청 사람들 등에서 자주 봤던 수 많은 대역전문 배우들..
넘 친근(??)했다...

나름대로 고군분투했던 이성재가 설경구에 확 밀려버린게 좀 아쉽지만,
몇 개월째 헬스장을 왔다 갔다하는 사람의 하나(??)로서...
머...잘 다져진(??) 그의 몸을 본 것으로 만족한다..(이런...속 보이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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