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디스커버더라이프 2002. 7.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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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리가 너무 안좋다..
A열, 1번 2번
정말 앉으니 화면이 마름모꼴로 보인다..ㅠ-ㅠ;;

하지만 치히로의 모험이 시작되면서,
그런 불편함 따위는 싹~ 잊어버렸다.

치히로와 그 식구들은 이사를 하는 도중
길을 읽고 이상한 터널너머 버려진 유원지로 들어섰다.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치히로...하지만 어느샌가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버렸다...

그런 치히로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이제부터 우리들의 눈은 잠시도 쉴 수가 없다...
만화책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각종 캐릭터(?)의 신과 정령들...
초자연적 힘을 지닌 마녀와 거대한 아기...

온갖 역경(우리에게는 신나는) 끝에,
치히로는 하쿠의 목숨을 구하고,
자신의 이름을 찾아 부모님과 함께 인간세상으로 돌아간다...

이전작에 비해 메시지가 약하다는 평을 듣기는 하지만,
그 이전작들이 집대성되어 오히려 큰 힘을 발휘하는 '센...'은 3D캐릭터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기회가 되면 좀 나은 자리에서 다시 보고픈 심정이다..
같이 갈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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