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ment

영화를 본지 하루가 지난 지금도 심장이 콩닥콩닥거린다..
지금까지 보아 온 호러스릴러물(?) 중 단연 으뜸인 영화다..
실험..
대상은 인간..
1971년 독일에서 실행된지 5일만에 그만 둔 '환경조작에 따른 인간심리변화에 대한 실험'을 영화화하였다.
조작된 환경이란 감옥..
간수와 죄수..
신문광고를 통해 실험참가자들을 모집하고 테스트를 거쳐 엄선된 20명들의 실험대상들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며 14일동안 모의감옥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실험1일
간수나 죄수..아직은 서로 장난을 치며 여유로운 모습이다.
그러나, 실험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는 죄수 타렉에 의해 파워게임이 시작되고 간수들은 죄수들에게 권력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결국 실험 5일째 살인이 일어나고 그들은 점점 진짜! 간수와 죄수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영화가 시작된지 얼마안돼 난 영화에 완전몰입하였다. 머리가 아플정도로..
어떻게 평범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렇게 변할 수가 있을까? 그들은 단지 실험이 끝나면 돈을 챙겨서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기면 되는데 말이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말로만 듣던 '성악설'을 새삼 떠올리게 되었다.
2001 부산국제영화제서 상영한 영화라고 하니 아직까지 안 본 분들~~ 어서 비됴샵으로~~

TO LN. 오늘은 할일도 없고해성 함 써봤다아니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