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일기

마이너리티 리포트

디스커버더라이프 2002. 8. 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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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
표 잃어버렸당..-_ㅠ;
그니까 보자마자 써야하는데..
에잇~ ㅠ-ㅠ;

각설하고...

왓~ 간만에 보는 톰 오빠..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리얼액션, 입술 끝이 올라간 웃음..
내 심장도 벌렁벌렁...(주책바가지네..ㅎㅎ)

영화를 보러가기 전에, 안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었는데...
다 무시가 될 정도로 나는 영화에 푹 빠졌었던 것 같다..

일단은 첨 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현란한 볼거리들...
정말 저런 것들을 미래에는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라는 생각과, 도대체 감독의 머리엔 뭐가 들었을까라는 궁금증을 함께 가지면서...

무엇보다, 탁월한 연기와 리얼액션을 선보이는 탐크루즈가 있어, 영화는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스필버그는 여전히 A.I.에서처럼 우리가 누구인지를 영화 내내 묻고있다..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에게 핑크빛 미래는 첨단과학이 아니라, 바로 우리 가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

아낌없는 칭찬을 해 줄 수 있는 영화이지만,
그래도 영화에서의 모순은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다...

이 영화가 전개될 수 있었던 것은 예지자의 '살인예지'때문이다..
존앤더튼(탐크루즈)이 살인을 할 것이라는 것이 이 영화의 발단이고, 그것을 막기위해 고군부투하는 것이 영화의 내용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국장의 '함정'이었음이 밝혀진다..
어디가 이상하다... 어떻게 함정으로 만든 '상황(예상되는...)'이 '예지(미래)'가 될 수 있단 말인가...(아 복잡도 하여라..)
그렇다면 국장이 함정만 파면 모두가 살인자가 될 수 있단 말인가?????

게다가 국장이 국방부 감사자를 살해할때는 왜 예지가 안되었을까????

아악..-_-
머리아푸당...ㅠ-ㅠ;;;

어찌되었든,,,
무지 재밌는 영화였음은 분명하다..(나에게 있어..-_-;)
또 보러 가고픈 생각이 스물스물 나는걸 보니...

다시 가면 모순점들을 적어와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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