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말도 많았던 영화였는데.. 오늘에야 봤다... 개봉때는 학교 땜에 못 봤고, 비됴로 첨 나왔을 땐 없어서 못 빌려보고, 그 담에 조금 최신비됴에서 밀렸을 땐 비됴가게가 엄써서 못 봤다.... 좀 전에 막 봤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다... 이야기의 흐름 하나 가지고 사람을 이렇게 끌어들이는 영화는 흔치 않을 것이다... 물론 그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카메라의 움직임도 놓칠 수 없다... 카메라의 위치나 이런 건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이 영화에서는 다른 영화와 조금은 다른 그런 구도가 많이 등장한다... 특히 평소에 보던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이 아니라서도 좋고, 꼬마의 연기도 무척 탁월하다... 마지막의 반전은 정말 나를 멍하게 만들었다.. 마치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듯한... 어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