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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208

폴라 익스프레스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이브에 본 폴라 익스프레스는~ 어른이 다 되어 버린 내 맘에 동심을 마구 마구 심어주었다! ^_^ 파이널 판타지처럼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가 등장하자마자 지루하겠구나 했던, 의구심은 순식간에 사라졌고, 마치 크리스마스를 기다려왔던 어린아이처럼 영화에 몰두하였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었다면 그 정도의 집중력은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내용상으로 보면, 꽤 심심한 스토리일지도 모르지만, 상영내내 눈을 즐겁게 한 볼거리들은 그런 시시한 스토리가 무색할 만큼 다양하다. 3D로 표현 가능한 판타지를 현실처럼 (거의)완벽하게 보여주었던 점에 별을 많이 많이 주고 싶고~ 또 정말 청룡열차라도 탄 듯한 기분을 극장에서 그대로 느끼게 해주어 보너스 별을 더 준다! (아마 아..

영화일기 2004.12.24

브리짓 존스의 일기 2

2편에서 더 뚱뚱해지고 더 귀여워진 브리짓. 1편은 마치 영화에서의 브리짓처럼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퍼먹으며(^^;) 보았었는데, 그때 느꼈던 감동과 신선함은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2편의 브리짓에 대한 기대가 너무 너무 컸고,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여 그 감동은 두배가 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했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게다가 같이 본 친구가 나 처럼 브리짓의 상황(?)들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나이인지라(ㅠ.ㅠ) 영화 내내 우리는 웃었고, 유쾌했다. 그러나, 1편만한 2편이 없다는 말처럼 2편, 열정과 냉정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멋진 독신으로, 귀감(?)이 되었던 브리짓이 마치 결혼이 인생의 목표이며, 한 남자에 의해 좌지 우지 되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보는 ..

영화일기 2004.12.22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최고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영화화된다는 것을 작년에 알고.. 얼마나 흥분했던가.. (그 전에도 몇 편의 영화화는 됐었는데, 내가 본 몇 편은 한여름 공포영화 특집에 어울릴만한 호러물이 다였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 캐스트의 뮤지컬을 서울까지 가야한다는 지방인의 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산으로 원정온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로 그 갈증을 해소했었기에, (http://lnstory.com/zboard/zboard.php?id=phot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오페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4) 뮤지컬의 복제판이라는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는 정말 정말 컸다! 그러므로.. 영화 ..

영화일기 2004.12.10

2004 국제영화제 엘렌 시간표.

10/8 휴먼터치(2시, d2) 10/9 아워뮤직(11시, d3) 이걸 보고 해운대로 가기엔 시간이 부족함 -_-;) 이조(1시, mb6) 실비아(2시, d3 시간이 겹쳐서 어찌할까 고민중-_-) 파라다이스 걸즈(7시 mb4) 10/11 애플시드(10시,mb6) 10/14 2046 이번에는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정말 많은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학회랑 겹치는 바람에... 결국 5편 정도 밖에 못 보네요. 그나마 보고싶었던 많은 건 이미 표가 매진 되어 못 구하고.. 다행이 이조랑 애플시드는 추가 예매때 1분만에 구했음.

영화일기 2004.09.25

슈렉2

패러디로 완전 무장한 슈렉 2 1편에 비해 제작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져 보이지만, 스토리나 구성은 여전히 탄탄하고, 점점 사건이 해결되어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재밌었다. 혹시나, 슈렉과 피요나가 멋진 사람의 모습으로 끝나지 않을까 기대도 해봤지만, 역시, 본래의 모습으로 해피엔딩해버린다.. 내가 너무 어른이 된 것인지는 모르지만,ㅠㅠ 그냥 멋진 모습 그대로 사랑을 해도 될 듯한데, 꼭 괴물의 모습으로 돌아가야만 하는지.... 그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씨의 목소리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인(물론 외관상) 장화신은 고양이안에서도 소름이 돋을 만큼 멋졌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앞자리에서 보던 잘생긴 외국인 아저씨가 생각난다. 나이는 알 수 없었지만, 눈부신 은발과 약간 주름진 얼굴이 더욱..

영화일기 2004.07.09

러브액츄얼리

정말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하마터면 놓칠 뻔 했었다. 하지만, 내 구세주,,선주 덕분에.. 블루크리스마스도 면하고.. 크리스마스와 제일 잘 어울리는 영화를 보았다. Love acturally is all around! 영화는, 우리가 이미 수 없는 여러편의 영화에서 보았을 법한, 각종 사랑 이야기를 하나의 패키지로 선사한다. 너무나 멋진 음악들과 함께! 내가 이 영화가 좋은 것은, 흔하지만, 가볍지 않고 유쾌한...사랑 이야기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고, 그것들 중 어떤 것은, 브리짓존스의 일기, 노팅힐, 어바웃어보이 등에서 이미 보았던 낯설지 않음이 있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나는 휴크랜트를 싫어한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스크린속에서의 그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영화일기 2003.12.27

매치스틱맨..

니콜아자씨가 나온다길래 봤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야기 안하것습니다. 안해도 다덜 아시니까.. 마지막의 반전은 어느정도의 예상과 함께 일어납니다. 중간중간의 의심스러움이 일어나고 복선들이 심하게 들어나 어는정도의 줄거리가 예상되지만 반전부분을 완전히 예상할 수있는건 아니네요 흠..전체 흐름상 약간의 코믹성과 니콜아자씨의 얼빠진연기부분은 역시나 잼납니다. 부성애를.... 헉 이얘기는 하면 안될것 같군요...ㅋㅋ 저도 복선을 . 결론은 이야기 하면 안될것 같구요..니콜아자씨의 연기력과 그의딸을 보면서 위안을 삼으시면 될것 같네요..아주 귀엽꼬 상큼하고 섹시(?)함다..크하하.. 제가 갠적으로도 니콜아자씨를 좋아하긴하지만 아자씨 나온영화중에서는 그리 높은평가를 주지는 못하겠구요.. 그래도 간만에 액션..

영화일기 2003.10.30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화려한 색과 의상들, 그리고 그림들... 그 시각적인 충만감!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가 내게 준 기쁨은 충분했다. 게스트때문에 국제영화제때 꼭 보고 싶었는데.. 개막작만큼이나 빨리 매진되어버려서 놓쳐버리고,, 시기를 놓치면 영영 스크린에선 볼 수 없는 내 징크스때문에, 결국 못보나 아쉬워하다, 운 좋게도 친구와 함께 보게 되었다. 영화의 시작은 꽤 유머러스하고 재치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대(혹은 우려?)했던 요씬(서양식으로 베드신)이 생각보다 요란(?)하지 않았고(적당했다는 건 아니고.. 너무 그쪽으로 포커스가 집중되어서 영화자체에 대한 평가가 다른 방향으로 내려질까 심히 걱정되어...)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초반부에 가볍고 경쾌한 시작으로 줄곧 코..

영화일기 2003.10.18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생각했다.. 어..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나는 원작소설도 못 봤고, 친구에게 영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는데..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대로 영화가 전개되어서 신기할 따름이었다. 아직도 이전에 본 그것이 무엇인지는 기억해내지 못했지만, 아마도 TV에서 본 단막극이나 명절특집극이 아니었을까하는데 결론을 내렸다..-_-;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나는 영화가 참 지루했다. 아름다운 이탈리아나 일본 풍경을 감상하고 멋진 남자배우(이름은 잘 모르지만)의 진지한 눈빛과 저음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10년전의 약속을 지켜내는 연인들의 기적같은 사랑이야기를 보면서도 나의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 것은... 미리 본 드라마때문일까... 아니면, 사랑을 대하는 내 비뚤어..

영화일기 2003.10.18

환생과 사토라레..

음..내가 영화평을 쓴다는것 자체가 좀 웃기는 짓이지만.. 그래도 영화를 좋아하기에..좀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일본드라마나 영화를 무척좋아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탄탄한 전체 구성과 색다른 주제에 있습니다. 연기자의 연기력, 영화에 대한 투자액, 영화음악, 액션, 감동, 웃김 이런것들이 필요충분조건 같지만 제 생각은 좀 달라서요. 상투적인것들이 막상 재미있어 보이지만. 그냥 보고나면 남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니까 오해하시지는 마시길... 이렇게 좀 봤을때 환생이나 사토라레는 좀 특별한 영화라고 보여집니다..물론 저한테는요..영화 전체적인 느낌은 약간씩 지루하고 답답한 스토리 전개가 느껴지지만.. 결론적인 영화평은 산뜻하고 아.저럴수도 있구나..하는 상상력..

영화일기 2003.10.13

[PIFF in Pusan] 엘리펀트

[PIFF REVIEW] 아름다운 가을 날, 수업을 가던 엘리는 펑크 로커들에게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한다. 네이트는 축구 연습을 마치고 여자친구인 캐리를 만나 점심을 먹는다. 카페테리아에서 브리타니, 조던과 니콜은 어머니들의 참견에 대해서 불평을 늘어놓는다. 는 같은 영화에서 두드러졌던 청소년기의 삶에 대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명상의 연속이다. 실제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는 등장 인물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관찰하며 고등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비춰낸다. 때로 활기차고, 다정하지만 충격적이고 외롭고 힘든 경험들을. [LN's Comment] 영화가 마지막까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여럿 학생들을 계속적으로 그..

영화일기 2003.10.09

[PIFF in Busan] 도풀갱어(개막작)

[PIFF REVIEW] 쿠로사와 키요시의 영화세계는 일상에서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혹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거나 잊어버리고 지내는 것의 공존을 자주 이야기한다. 삶과 죽음이 그러하고 초월적 힘이 그러하다. 그러나, 그의 영화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그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거나, 잊어버리고 지내는 존재와 갑자기 맞닥뜨리는 순간, 혼란을 경험하면서도 자아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게 된다. 는 제목 그대로 자신의 분신과 만나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장애인 또는 환자용 로봇의자를 개발중인 하야사키는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분신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분신은 자신보다 훨씬 더 거칠지만 또 한편으로는 매우 자유롭다. 그래서, 그 분신이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자신의 일을 망쳐놓거..

영화일기 2003.10.04

이퀼리브리엄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고학력 살인마(?)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던... 크리스챤 베일이 또다시 들고 찾아온... 허무맹랑 SF극 이죠..^^* 지구는 세계3차대전으로 붕괴되고 기존의 국가는 모두 사라져버리고...... 리브리아라는 새로운 국가에서는 "신부(아버지)"라는 독재자가... 시민들을 "감정"을 억제(혹은 말살)시키는 "프로지움"이라는 약물로 지배합니다. 사실... 여기까지 시놉시스만 봐도 어떤 내용인가 알겠더라구요. 이 영화에서 정말 빼먹으면 안되는 장면이 있죠. "매트릭스를 잊으라!"고 외치던 바로 그 장면... 건카타!! 총을 들고하는 무술인거 같은데... 사실 그다지... 쩝... 미국에서는 혹평에 혹평을 받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꽤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게 좀 의문이지만.....

영화일기 2003.09.30

불어라~ 봄바람~

여그다 글 써두 되는가 싶지만. 그냥 제홈에다가 써놨다가 엘렌님 영화일기가 생각나서 옮겨적어요. 회사회식을 겸하면서 보게 된 불어라 봄바람 입니다~ 정말 웃겨보겠다~ 작정한 그런 영화라 예상하며 그런대로의 유치함도 적당한 오바도 흐뭇하게 보아줄 여유를 가졌음은 물론이었지만. 의외로 그냥 웃기기만 한게 아닌 보는 내내 아주 따뜻한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 짠돌이 고집불통 꽉-막힌 고작가에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다방레지 화정. 물론 그렇듯이 서로 아웅다웅하는 씬들이 계속 나오고.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아저씨이~졸라~캡~ 등을 연발하는 것도 조금은 부담스럽단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봄바람같은)화정으로 선국의 일상을 조금씩 흔들리면서. 영화도, 집주인 고선국에게도 따뜻한 봄이 찾아온다. 물론..

영화일기 2003.09.07

젠틀맨 리그

허거.. 정신없어라.. 시작하면서 부터 폭탄 터지고 총격전이다... 대략(?) 잠이 오려고 한다.. 아무리 잼있는 영화라도,,, 폭탄, 총격이 좀 길어지면,,잘 수 밖에 없다..-_-; 정확한 시대는 모르겠고,, 아무튼...위험에 빠진 대영제국과 유럽을 구하기 위해, 전설적인 사냥꾼 앨런 쿼터메인(숀코너리)은 런던으로 돌아와, 정보국 요원인 M의 지시에 따라 지상 최대의 정예부대인 젠틀맨 리그를 결성한다. 뱀파이어 미나, 미국 스파이 톰, 투명인간 스키너, 불사신 도리안, 노틸러스호의 네모 선장, 이중인격을 가진 과학자 지킬 박사가 바로 쿼터메인과 함께 할 초호화 멤버들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이 멤버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영화는, 현실성 어쩌고를 운운하는 것을 처음부터 불허하고 있다. 이 초..

영화일기 2003.08.19

8 마일

오프닝과 함께 시커먼 화면이 걷히고.. 창백한 얼굴의 한 남자가 거울을 보면서 거친 랩을 하고 있다. 점점 커지는 음악소리 따라 내 심박소리도 빨라지는 것 같다. 8마일은 랩과 함께 그 랩을 희망으로 알고 사는 밑바닥 인생들의 풍경을 지미(에미넴)를 통하여 보여준다. 가슴을 후벼파는 음악...(랩?)과(극장의 빵빵한 사운드 시스템이라 더 그랬을 것이다. 원래 힙합이나 랩에 열광하는 편은 아니..다.) 질척거리고 음울한 영상에 8마일 안으로 푹빠져버릴 뻔했지만.. 감당해 내기 힘든 욕설들 때문에 가끔은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적응하기 힘든 그네들의 정서도..) 8 마일은 랩퍼 에미넴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도 하는데..그래서 그런지 그가 토해내는 말들이 연기로만 보여지지 않는다. 창백한 그 얼굴의 ..

영화일기 2003.03.09

동갑내기 과외하기

이야~ 포스터 이쁘다... 그런데..권상우..김하늘..별로 좋아하지 않는 (TV)배우다. 게다가 줄거리를 보아하니.. 어느 만화에선가 본듯한 내용이다.. 그러나... 주변에서 들려오는 호평(?)과(좀 귀가 얇다..-_-) 멋진 공식홈페이지와, 마침 볼 거리가 없었기에.. 보고야 말았다.(그것도 생전 첨 심야로...) 영화는 어디서 많이 본 스타일이다. 본 사람들 마다 느꼈겠지만, 마치 엽기적인 그녀 '투'를 본 듯하다. 보기전부터 너무 뻔했고, 보면서도 너무 뻔했고, 보고 나서도 역시나 였지만... 그러면서도 심심하지 않게, 젊고 재치발랄한 대사와 상황으로 일상에 지친 나를 잠시나마 웃게 해주었기에, 절반은 성공한 영화였다고 말하고 싶다. 한참이 지난 지금...영화의 큰 줄기 말곤 생각나는게 별로 없지만..

영화일기 2003.02.16

큐브 2 [하이퍼 큐브]

큐브를 주말의 명화에서 봤더랬다. 오..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색다른 공포였다. 2편...기대가 된다.. '하이퍼'큐브라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대체로 그렇듯이... 큐브 또한 일편에 못 미치는 속편이 되고야 말았다. 더 화려해진 큐브디자인과 그래픽이 가세되긴 했지만, (하지만 이미 우리는 왠만한 그래픽엔 감탄하지 못한다) 큐브 자체에서 느꼈던 어둡고 공포스럽던 느낌, 고립감. 그에 따른 인간본성에 변화. 살아나가기 위해 풀어야만 했던 문제(숫자)들...등을 하이퍼큐브에선 느낄 수 없다.. 폐쇄, 고립적인 큐브의 공포안에서 과연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던 일편에 비해서 하이퍼 큐브는 그들이 누구이고, 왜 들어왔는지를 더 설명하려고 한다... 결국 종반부로 가면서..

영화일기 200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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