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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일기 208

봄날은 간다

영화보기전 줄거리를 대충 알거나 극중 배우의 대사를 조금이라도 알면 재 미없다며 잘보지않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아주 끌리는 영화여서 보기로했다 한마디로 내생각을 얘기하자면 아주 사실적인 영화인것같다 영화를 본다는 느낌보다 내가 그속에 이미 들어가있는 기분이랄까 좋은사람을 만나 나도모르게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사랑이란건 변할수밖에 없는거라고 나중에 받을 상처를 대비해 단호하게 그사랑을 끊는다 그리고 연락을 기다리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면서도 막상 기다리던 연락이 오면 다시한번 냉정하게 대한다 그리고 아주 사소한 추억으로 인해 그사람에게 다시 연락하게 되지만 이미 그남자는 사랑이 없어진 상태 봄날은 간다 제목도 참 잘지은것같다 역시 언젠가 이런말을 들은 기억이 난다 사랑은 계절과 같은것이라고 봄이 가면 여름이오..

영화일기 2001.10.17

오리지날 씬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영화팜플렛을 보고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더욱이, [21세기 원초적 본능, 국내상륙]이라뉘.. 말로만 듣던 원초적 본능에 대적할 에로틱 스릴러가 드뎌 개봉한 것이다... 영화가 시작되고... 갑자기 졸리의 유감적인 입술이 실룩인다.. 오옷! 클로즈업되니 더욱 섹쉬하구낭~ 그 입술이 말한다. '사랑이야기는 아니지만 사랑의 관한 이야기'라고.... 영화는 이국적인 쿠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배경과 함께 음악들도 꽤나 이국적이다...라틴같기도 재즈같기도.. 암튼..듣기 좋다...! 여기에 딱 맞는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결혼식을 올릴 아내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신부와는 만나본 적도 없는 사이....더욱이 나타난 신부는 ..

영화일기 2001.10.14

Someone like you

엑시트 운즈와 썸원라이크유... 두개의 비됴를 들고 고민하다가 엑시트를 먼저 틀었다... 그리고 곧 잠이들었다...=_=;; 츄읍~ 침을 닦고는(하핫) 썸원라이크유를 다시 틀었다... ,,,,,,,,,,,,,,,,,,, 맥라이언보다 더 귀여운 애슐리 쥬드의 통통튀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새콤달콤한 영화....! 영화의 주인공인 제인(애슐리 쥬드)은 직장동료인 레이(그렉 키니어)에게 첫눈에 반하고, 둘은 금새 화끈한(?)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레이에겐 이미 애인이 있었고 결국 제인과 조금씩 멀어진다... 이에 상처를 입은 제인은 복수하듯 다른 동료인 에디(휴 잭맨 : 여기서 제인은 그를 난봉꾼이라고 표현하고 있다)의 룸메이트를 자청하게 되고 둘은 동거(??)를 시작하는데..... 제인은 레이와 헤어진 후,..

영화일기 2001.10.07

조폭마누라

뭐 가끔 멜로나 스릴러를 보기도 하지만 워낙에 코믹과 액션만을 선호하는 취 향이라 개봉당일 바리 표를끊어 영화를 봤다 전설로 이어지는 조직의 부두목! 그것도 여자가! 날렵한 몸놀림과 가차없는 날라치기! 액션장르라 해도 못지않는 액션장면들도 볼거리고 박상면의 순진뻥한 표정 과 말투도 재밌다 사실 좀 신라의 달밤때보다는 덜 웃긴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볼만했던거같다 아참! 갑자기 극중 박상면이 신은경에게 꽃을 선물하면서 프로포즈하던 대사가 생각이 나네..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에 나오는 대산데 결혼할 여자가 생기면 꼭 얘기해주고싶었다면서... 이렇게 애매함 투성인 세상에서 이렇게 확실한 느낌을 가진다는것은 아마도 세상 살면서 몇번오지않는 느낌일것이오 당신을 보면서 나는 그렇게 생각했소 하하! 대사가 맞는지 모르겠..

영화일기 2001.10.06

봄날은 간다

이젠… 왜 날 사랑하지 않아?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젊은 시절 상처한 아버지, 고모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겨울 그는 강릉방송국 라디오PD 은수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다.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상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빨려든다. 그러나 겨울에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봄을 지나 여름을 맞으면서 삐걱거린다. 이혼 경험이 있는 은수는 상우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부담스러운 표정을 내비친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고 말하는 상우에게 은수는 그저 “헤어져”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영원히 변할 것 같지 않던 사랑이 변..

영화일기 2001.10.03

A I

수근인데요 오랜만에 글쓰네요 저번에 AI 보고 모 인터넷 사이트에 개제 했던 글인데요 여기도 올리네요. 어렸을때 피노키오 동화를 읽고 나는 어렴풋하게 내가 인간이란게 뿌듯했던거 같다. 그리고 내가 AI를 접했을때 나는 다시한번 물어보고 싶다. 내가 인간인게 과연 다행일까? 스티븐 스필버그의 역작 아니 큐브릭의 역작이라고 해야할까? 영화초반부의 영화 A.I.는 내겐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 보여지는 큐브릭의 냉정한 현실만을 볼수있었다. 줄거리야 현대판 피노키오의 이야기라고 간단히 말할수 있지만 영화가 던져주는 화두는 한창 동양 철학을 배우는 나에겐 충격적이었다. 스필버그식 화법 이를테면 쥬라기 공원 1탄에서 얼핏 보여준 화두 "공룡이 지구를 지배 했을때..." ^^ 이러한 화법은 영화 AI에서 과학자의 대..

영화일기 2001.10.03

아메리칸 스윗 하트

오늘도 역시 조폭과 봄날은 표가 없었다... 당연하지.. 추석담날 예매도 안 하고 극장에 간 내가 바보지... 암튼... 쥴리아 로버츠, 캐서린 제타 존스, 존 쿠삭, 빌리 크리스탈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미국의 연인'을 보기로 했다. 존쿠삭(에디)과 캐서린 제타존스(그웬)는 미국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최고의 연인이자 영화배우 커플이다. 하지만 그웬이 스페인 남자와 스캔들을 일으켜 그들은 현재 별거 중이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찍은 영화의 홍보를 위해 빌리크리스탈(리)은 그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영화 시사회까지의 그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웬의 언니이자 매니저인 쥴리아 로버츠(키키)와 에디는 그 와중에 사랑이 싹트고, 두 사람의 사랑이 확인되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영화일기 2001.10.02

프린세스 다이어리

아~ 난 봄날은 간다 보구 싶었단 말랴... 아님 조폭 마누라라도~!! 표가 없어서 가장 시간대가 좋은(??)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보기로 했다.. 누가 나오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그런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월트디즈니에서 만든거고 전체관람가란다....이론~ 설마 단순한 공주만들기...그런 내용은 아니겠지??? 그럴거라고 확신하고......자리에 앉았다... 영화가 시작된다... 꽤 듣기좋은 음악이 흘러나온다...어예~ 내 취향이닷~ 어?? 어?? 그런데....갈수록 영화는 내 기대를 저버리고, 그냥 평범한(아니 못생긴????) 소녀의 공주만들기가 되어버렸다... 나중에 알았지만, 귀여운 여인을 만든 그 감독의 전체관람가용 영화라고 한다.. 모든 여자들이 한번은 꿈꾸었을 법한 '혹시..

영화일기 2001.09.29

15분

오랫만에 집에서 비디오를 보게되었다.... 어떤때는 하루에 두편씩도 봤었는데... 최근 몇 달동안은 맘의 여유가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비디오 한 편 보는 것조차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아무튼... 놀러온 친구와 골라든 영화는 '15분' 기억엔 극장에서 개봉한 것도 몇일 안되었었던 것 같고... 평도 별로 못 들어본터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테입을 가지고 집으로 왔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하고 15분(??)도 안되어서 나는 영화에 푹 빠지게 되었다. 어쩌면 범죄자/형사/방송인 이 등장하는 흔해빠진 영화일 수도 있지만.... 살인이 일어나면서부터 영화는 큰 가닥을 가지고 전개가 되면서 보는 사람을 사로잡고 있었다. 특히...내가 눈여겨 본 것은...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영화(??)였다. 영..

영화일기 2001.09.27

늑대의 후예들

프랑스에서 700만을 동원해서 자국영화 점유률을 50%이상 끌어올렸다는 영화... 18세기를 배경으로, 기사 프롱삭과 그의 친구(??)마니가 야수를 추적하는 것으로 영화는 전개된다. 보는 동안.. 정말 야수의 존재가 늑대인지..아님 상상속의 괴물인지.... 그 사실이 언제 밝혀지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봤다... 격투신이나 야수에게 당하는 장면등 영화에서 많은 부분이 느린화면에 할애되었던 것 같았다. 마치 뮤직비디오나....아니면 매트릭스를 본딴듯한... 또...헐리우드 블럭버스터를 자기식에 맞게 잘 버무렸다는 느낌도 들었다... 마치 우리나라의 쉬리같다고나 할까???? 참.. 그리고 인디언으로 나온 마니는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크로우2인가???? 암튼... 거의 맨몸으로 격투를 벌이는 장면에..

영화일기 2001.09.16

기사 윌리엄

기억에 남는게 무엇일까??? 빛 좋은 윌리엄의 눈빛과 그의 연인이 안젤리나 졸리를 닮았다는 것... 그리고... 나왔던 여자 배우 중 대장장이(?)인 그녀가 가장 예뻤다는 것... (윌리엄과의 삼각관계를 이룰 듯한 암시를 주다가 갑자기 그녀가 유부녀였음이 밝혀진다...-_-;;) 앗... 영화와 시작과 끝에 흘러나왔던 퀸의 노래들도 빼 놓을 수는 없겠다. 처음 상영관에 들어설 때만 해도... 무지 진지한 영화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관객들을 웃기기 위해 노력하는 흔적들이 여기저기에서 보였다...(별로 웃지도 않았지만...) 게다가 이런 류의 영화에서 느낄 수만 있는 화려한 의상과 그 시대적 분위기마저 찾아볼 수 없어서 더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많이 실망했다는 뜻임..-_-;;;;) 여..

영화일기 2001.08.27

엽기적인 그녀!

처음, 나우누리 통신에서 떠돌 때.. 몇 편을 봐서인지는 몰라도.. 영화로 나온다고 했을 때...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귀가 워낙 얇은지라...^^;; 여기 저기 재밌다는 얘기와, 연일 매진사례라는 기사에.. 솔깃해진 나는 다른 보고 싶던 영화를 제끼고 견우와 그녀를 보기로 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었음에도.. 영화를 보면서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술집이나 커피숍에서 흘러나오던 음악들도 친숙해서 편한 느낌을 준 것도 같고... 전지현은 잘 모르겠는데...(본인으로선 '변신'이었겠지만...) 차태현은 바로 견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어쩌면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가 아닌 '귀여운 그넘' 쯤의 제목으로도 성공했을지 모르는데...^^;; 그런 식으로 여자에게 순종..

영화일기 2001.08.17

엽!기!적인그녀..

제가 별로..이런걸 안써봐서.. 간단하게.. -인물 분석! 차태현 불쌍 전지현 존경 -스토리 분석! 소토리분석은 왠분석.. 음..전반전! 우끼다 후반전 불쌍하다 연장전 약간...슬프다..조금 울었다.. 결국 해피엔딩~ -결론 정말 재미있다 모두한번 보기를.. 절대여자랑가지말것.. 여자 기가 살아서 남자 무서운줄 모르고 막 패기 시작한다 내여자칭구도..-_-;;; 나 패다가 입술 도둑 맞았따...훔...훔...

영화일기 2001.08.12

혹성탈출

영화를 보고난 후 누가 그랬다... 팀버튼이 실수한거야! 그의 영화를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에도 분명 그런 것 같다.. 초반의 몇 분을 제외하고는 영화는 계속 산만했고, 클라이맥스로 보이는 원숭이와 인간의 전투를 보여주는 부분은 어쩐지 (SF)글레디에이터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확실한 반전(??)이 있다는 말에 그나마 기대를 버리지는 않았는데...끝까지 기다리던 반전은 나오지 않는다...(나도 모르는 새 지나갔단 말인가??? -_-;;) 멋진, 특수분장이나 실제 원숭이 같이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그런 걸 두고 팀버튼 표 영화를 말하기는 모 하니까... 이렇게 쓰고 나니까 내가 뭘 좀 아는 애 같네...꼭...-_-;;

영화일기 2001.08.05

kids return~~~~~~~

제목이 멋지구....... 기타노 다케시를 조아하구......... 친구가 추천해줘서, 보게 되었다....... 만화같은 줄거리......... 영화내내 이어지는 조금은 암울한 분위기......... 영화를 통해 다케시는 날 자극시킨다. '포기해. 틀렸어. 아무리 뺑이쳐바라. 그게 너의 한계야....' 한명은 조직의 보스를 꿈꾸고, 또 한명은 챔피언을 꿈꾸었지만...... 결국 모든것을 잃고 제자리로 온 그들은, 예전의 그 학교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모든게 다 그대로인것이다...... 세상은 그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니까.... 교실안에선 언제나 그랬듯,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또 언제나 그랬듯 어떤 학생은 멍하니 창밖을 쳐다본다.......... '끝났지?' ..

영화일기 2001.07.27

신라의 달밤을 보자마자........

시간이 갑자기 한가해지니 무료함도 갑자기 찾아오는가 봅니다. 물론 짧은 찰라 같은 시간이였지만.. 영화를 보면 전 이 엘렌님의 홈페이지가 생각난답니다... ^^;; 신라의 달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경주가 주 무대랍니다. http://www.sdalbam.co.kr/ 학교 선생님으로 고등학교때 그 학교의 1등이 -----> 조폭중간보스로..... 그리고 .. 예전의 기억들과 대립....... 그렇게 해서 .. 대립과정 묘사.. 마지막에 .. 우정을 위해 모든 것을 감래하는 조폭... 또다시 .. 예전에 없던 우정이 살아나다... 그러므로 .. 같이 떡이 되어버리다.... 하지만 .. 진한 우정을 다시금 되새기며 경찰서로 발을 옮기는 두 사람.. ----------------------------..

영화일기 2001.07.18

'미이라2'를 보구....

어제 영화관에 가서 벼르고 벼르던 미이라2를 봤습니다. 결과는........ .................................... 그저 그랬다 입니다!!ㅡㅜ 1편에 비해 코믹한 부분이 많고 여전히 멋진 특수효과!!! 그리고 1편에서 볼 수 있었던 등장인물들... 하지만 1편에 비해 내용이 그다지 충실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약간 부실하다고 해야하나... 보고나서 그다지 남는 게 없는듯...^^;;; 역시 1편을 뛰어넘기에는 무리인가....싶군요

영화일기 2001.07.12

슈렉, 디즈니를 한방 먹이다!!!

우와아...기대된다... 그 현란한 예고편...그리고 별 4개 이상의 영화평들.... 역시... 영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숨쉴 틈 조차 없이 계속 웃어댔고, 그들의 표정을 나도 모르게 따라하면서 영화에 동화되었었다. 슈렉은 디즈니를 실랄하게 풍자하면서, 그들의 공식들을 철저히 뒤엎는 것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인공인 슈렉은 상당히 강한 개성의 소유자이며(결고 외모상으로는 감탄사를 유발할만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백마탄 왕자에게 구해질 듯한 아름다운 공주 피오나도 실은 마법에 걸린 괴물(??)이며 아름다운 모습일 때에도 결고 우아하거나 기품을 보이지 않는 왈가닥 여성이다. 영화에서 그녀는 와호장룡과 매트릭스에서의 여주인공들을 패러디하여 악당(사실, 디즈니 만화에서라면 절대 악당이 될 수 없는 로..

영화일기 2001.07.09

툼레이더

15분을 보러 갔다가 막이 내리는 바람에.. 막 개봉을 한 툼레이더를 보기로 했다... 시간은 11시....정말 많이 기다려야하고 새벽에 밤이슬을 맞으며 집으로 들어가야 했지만.. 기대했던 영화라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표를 받아 들었다... 안젤리나 졸리... 그녀는 정말 완벽한 여전사였다... 처음 도입부에서 거꾸로 매달려 있으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던 그 도도한 표정!! 그렇게 그녀는 영화가 끝날때까지 그 표정을 고수하면서 전사로서의 매력을 온 몸으로 과시한다. 사실.. 영화는 그녀와 완벽한 원맨, 아니 원우먼쑈다. 그녀를 방해하는 악역을 맡은 사람도, 배트맨의 집사와 어쩐지 비슷한 남자 가정부(??), 그리고 조금은 어벙한 천재 도우미까지 모두 그녀 앞에서는 부속품에 지나지 않는다. 물로 화려한 그래..

영화일기 2001.06.30

인자 봤따 아이가...친구!!

여기 저기 말도 많은 영화...친구... 이제야 봤다... 대박 터지는 영화는 꼭 이렇게 늦어서야 보게 되는 징크스가 있다.... 3월달에 개봉한 것을 이제야 보다뉘....아휴... 결론부터 말하면.... 잼 있었다!! 정말루... 보기전에 기대보다 별루라던 여자애들의 말과는 달리 나는 너무 잼 있게 봤던 거 같다.. 그들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먼저 어설프지 않은 사투리...너무 정겨웠고 영화의 사실감을 한층 더 살려줬다. 그리고 멋진 배우 유오성, 장동건...그리고 그 외 많은 조연들... 어떤 색을 입히더라도 다 소화해낼 것 같은 진짜 배우 유오성... 그리고 눈빛하나로 모든 걸 말할 수 있는 장동건.... 영화를 보고 나니 그들의 대사가 왜 유행어(??)가 됐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았다....

영화일기 200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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