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한참을 기달렸다... 나의 연인 니콜을... 기다리고 기다려서...칭구와 커다란 팝콘을 들고 극장을 들어섰다... 오래된 영수증은 3년이 지나면 폐기시킨다는 말과 흑인천사(그렇게 부르자...)의 등장... 일 밖에 모르는 플레이보이 니콜... 이쯤되면... 니콜이 자신의 새로운 삶을 살면서 제목처럼 좀 더 인간적이고 가족적인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는 것을 십중팔구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는 뻔한 결말을 가지고도 관객이 그 속에 빠져들 수 있을만큼의 매력을 선사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니콜의 역할이 클 것이다..(이건 내가 니콜의 광적인 팬이라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다!!) 라스베가스..와 비상근무에서 보여줬던 것 처럼... 니콜은 패밀리맨에서 한 없이 선량한 초록빛 눈을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