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난 봄날은 간다 보구 싶었단 말랴... 아님 조폭 마누라라도~!! 표가 없어서 가장 시간대가 좋은(??)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보기로 했다.. 누가 나오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그런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월트디즈니에서 만든거고 전체관람가란다....이론~ 설마 단순한 공주만들기...그런 내용은 아니겠지??? 그럴거라고 확신하고......자리에 앉았다... 영화가 시작된다... 꽤 듣기좋은 음악이 흘러나온다...어예~ 내 취향이닷~ 어?? 어?? 그런데....갈수록 영화는 내 기대를 저버리고, 그냥 평범한(아니 못생긴????) 소녀의 공주만들기가 되어버렸다... 나중에 알았지만, 귀여운 여인을 만든 그 감독의 전체관람가용 영화라고 한다.. 모든 여자들이 한번은 꿈꾸었을 법한 '혹시..